울산시는 연말연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중구 성남동에서 펼치는 눈꽃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울산교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기존과 같이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5회 10분씩이다. 36개의 이동 불빛과 교량 하부 상향 불빛이 어우러져 태화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빛쇼를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나는 음악과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태화강 야경을 보고 잠시라도 한 해의 고단함을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춘봉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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