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인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비닐하우스 내부에 있는 자재들을 태우고 낮 12시23분께 완진됐다.
불이 나자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인근 남구 무거동 등으로 바람을 타고 이동한 연기와 악취로 아파트에서 문단속 알림방송을 내보내는 등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낮 12시18분께는 북구 달천동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섭·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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