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내년 1월1일자로 2023년 상반기 5급 이상 정기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2급 승진 1명, 3급 승진 3명, 4급 승진 10명, 5급 승진 16명 등 총 30명이 승진했다. 전보 136명, 인사교류 27명, 파견 28명 등 총 인사 규모는 221명이다.
▶4급이상 명단 12면·전체 명단 본보 홈페이지
3급 박병희 행정지원국장이 2급으로 승진해 시민안전실장에 발령됐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행정안전부로 전출된다.
4급 서대성 투자유치과장은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김연옥 총무과장은 복지여성국장으로, 이영환 예산담당관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승진됐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영성 국장은 감사관, 역시 교육 복귀 이상찬 국장은 건설주택국장, 이도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책기획관, 장태준 복지여성국장은 행정국장으로 전보된다.
전경술 건설주택국장은 남구 부구청장, 김석명 문화체육국장은 울주군 부군수, 교육에서 복귀하는 심민령 국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전출된다.
4급 승진에서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 중앙지방협력회의 및 국정감사, 코로나 대응 등과 관련해 시정 기여도가 높은 10명이 대상에 올랐다.

4급 전보에서는 예산담당관에 김창현 회계과장, 총무과장에 이채권 버스택시과장, 도시계획과장에 김종화 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부장, 울산박물관장에 조규성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추진단장이 각각 배치됐다.
5급 승진과 전보는 업무성과와 능력에 대한 실·국장 평가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은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탁 승진했다.
균형 있는 인사를 위해 행정직군 간의 형평성과 소수 직렬·직류 간의 안배도 충분히 고려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12일까지 6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짓고 대민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행정조직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