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경남 양산경찰서 하북파출소, 이전 신축
상태바
노후화된 경남 양산경찰서 하북파출소, 이전 신축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1.02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립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경남 양산경찰서 하북파출소가 이전, 신축된다.

양산경찰서는 올해 이전할 신축 부지 900㎡ 매입과 함께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설계가 완료되는 2024년 지상 2층 연면적 252㎡ 규모의 하북파출소 건립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부지보다 3배 가량 넓은 이전 부지에는 민원인 주차장도 갖춰진다.

하북파출소는 1987년 순지리에 건립됐다. 30년 이상 지나면서 노후화돼 벽면 균열과 배관 누수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게다가 주차 공간도 없어 파출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도로에 주차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 사저에 입주하면서 치안 수요도 급증해 이전 신축이 요구됐다.

앞서 국민의힘 윤영석(양산 을) 국회의원은 하북파출소 이전·신축을 위해 한상철 양산경찰서장으로부터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이어 그는 수렴한 의견을 기재부와 행안부에 전달해 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