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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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 이춘봉
  • 승인 2023.0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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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를 미래 번영을 위해 힘 있는 변화를 선도하는 한 해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등 5대 시정 운영 방향 아래 20대 정책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실현을 위해 2023년 시정 운영 목표를 ‘위기를 딛고 미래 번영을 위해 힘 있는 변화 선도’로 삼고 주요 업무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또 시정 운영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문화와 관광, 체육까지 삶이 즐거운 도시 △탄소중립 실천 및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 △따뜻한 배려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스마트 행정 실현 등 5대 시정 운영 방향, 20대 주요 정책 과제를 확정하고 힘 있는 시정을 펼쳐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이행을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 디지털·그린에너지 중심 미래 신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글로벌 도시 도약, 농어촌 경쟁력 강화 및 해양산업 기반 마련 등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고 신성장 산업 도약 기반을 조성하며, 친환경·스마트 미래 선박 기술 개발 및 핵심 기자재 국산화·고도화 등에 집중한다.

‘문화와 관광, 체육까지 삶이 즐거운 도시’ 조성을 위해 새로 만드는 문화 매력도시 울산, 보고 싶고 오고 싶은 관광도시 구현,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환경 선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미래 가치 창출 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 공연장 건립,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해 관광도시 구현에 나선다.

‘탄소중립 실천 및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도시 조성, 깨끗한 도시환경과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자연과 조화되는 녹색도시 실현, 세계적 국가정원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건강한 물 환경권을 확보하고 물 순환을 회복하며, 태화강국가정원의 세계화도 구상하고 있다.

‘따뜻한 배려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변화하는 인구 맞춤형 복지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공공의료 체계 강화로 시민건강 확보, 빈틈없는 재난 안전망 구축 등을 진행한다. 지역 맞춤형 사회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고,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도 전념한다.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지능형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 창조, 쾌적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 교통망 혁신을 통한 선진 교통체계 구축, 미래를 위한 스마트 행정 실현 등을 추진한다. 합리적인 도시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유도하고, 광역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정을 펼치는 사실상의 첫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행정 운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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