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동서발전 업무협약, 버려지는 생활폐목재 고형연료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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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동서발전 업무협약, 버려지는 생활폐목재 고형연료로 재활용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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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과 한국동서발전은 4일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울주군과 한국동서발전은 4일 군청에서 ‘울주군 생활 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 폐목재의 연료 자원화 협약은 전국 첫 사례로 군 예산 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협약 내용은 생활 폐목재 고형연료 재활용 처리 관리·감독, 바이오 고형연료를 활용한 전력 생산 등이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 폐목재는 연간 2500t에 달한다. 이는 대형 폐기물 총발생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폐목재는 민간 재활용업체가 바이오 고형연료(Bio-SRF)로 만들고 이를 동서발전이 바이오매스 발전소 가동에 사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예산 절감을 비롯해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4368t 감축, 연 2676㎿h의 전력 생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7645가구(4인 기준)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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