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올해 지역 내 1000여개 가구에 부모급여 총 6억7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출산과 양육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마음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 0세 아동은 70만원, 만 1세는 35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만 0세 100만원, 만 1세 50만원으로 지원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생후 60일 이내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및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또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도 출생신고와 동시에 임신 출산 통합처리 신청이 가능하다.
부모급여는 이달 25일 첫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계좌로 입금된다.
단,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보육료 바우처만 지원하며, 만 0세 이상은 차액만 계좌로 지급한다. 차액 지급 대상자는 15일까지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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