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주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남구의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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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주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남구의회 될 것
  • 경상일보
  • 승인 2023.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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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울산 남구의회의장

“주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남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32만 울산 남구민과 함께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희망과 기대 속에 밝았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남구의회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하며, 올 한 해 모두가 꿈꾸고 바라는 일들이 착실히 이뤄지길 기원한다.

새해에도 남구의회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나가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구를 만드는 데 힘 모아 나갈 것이다.

올해는 제8대 울산 남구의회의 전반기 두 번째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및 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등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제8대 의회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 이후 남구의원 모두는 주민 복리증진, 지역발전, 선진 지방자치 구현을 목표로 소속 정당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대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협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더더욱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의회가 되고자 한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신뢰받는 의회, 발전하는 남구’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지방의회 기능 및 역할 재정립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발전방안,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선진 지방자지체 운영 도시 견학, 현장 간담회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남구의회는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각종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현황을 보다 꼼꼼하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고자 한다.

이와 함께 남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선진도시 견학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울산 남구만의 특색 있는 발전방안을 제시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만큼, 보다 높아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남구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사랑하는 32만 남구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옛 설화에서 토끼(卯)는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동물로 등장한다.

계묘년 한 해 동안 남구의회도 토끼처럼 지혜롭게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실현하고, 구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알려드리고 싶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지금의 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충고와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민의가 곧 정책이 되고 지역 발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나갈테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정훈 울산 남구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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