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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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
  • 이춘봉
  • 승인 2023.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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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식이 9일 남구 삼산동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정천석 원장, 복지여성분야 단체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9일 남구 삼산동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4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정천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 및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재)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시의 복지 분야 출자출연기관이다.

조직은 여성가족정책본부과 사회서비스지원본부 등 2본부, 경영지원실, 복지가족정책연구팀과 양성평등정책연구팀, 민간지원팀, 시설운영팀 등 4팀으로 구성됐다. 정원은 28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줄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 관련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했다.

조직 통합에 따라 시는 중복되는 행정 기능을 한 곳으로 모으는 대신 각 기관이 쌓아온 전문성과 사업 간 협업으로 복지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동안 울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던 가족문화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수탁 운영한다. 또 여성과 복지 중 어느 하나의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 기능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 및 지원하는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회계·인사·노무 등에 대한 상담과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현장 지원 등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천석 초대원장은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을 통해 여성·아동·노인 등 복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추고 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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