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법조인 3년만의 신년인사회 “시민 신뢰받는 한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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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법조인 3년만의 신년인사회 “시민 신뢰받는 한해로”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1.1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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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2023년 울산 법조 신년인사회’에서 김영호 울산지방법무사회 회장, 설창환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우진 울산지방법원 법원장, 백정현 울산가정법원 법원장, 노정환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축하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방변호사회는 10일 울산지방법원 2층 구내식당에서 ‘2023년 울산 법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우진 울산지법원장과 백정현 울산가정법원장, 노정환 울산지검장, 설창환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영호 울산지방법무사회 회장 등 울산 법조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김우진 법원장은 “울산 법조 구성원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소임과 사명을 다함으로써 지역 사회, 더 나아가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정현 울산가정법원장은 “올해 재판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후견적, 복지적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사법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정환 울산지검장은 “법원과 검찰, 변호사회와 법무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법률사무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총을 들고 전투를 함께 하는 전우”라며 “수사개시, 공판, 형 집행과 변론 활동 등 상호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창환 울산변호사회장은 “각자 지역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과 사회구성원들이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하고, 울산변호사회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를 성찰하고 고민해 발전하는 한 해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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