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0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전자매뉴얼·디지털상황판 시스템’ 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자매뉴얼·디지털상황판 시스템은 임무 수행과 관련된 사진, 동영상, DB 검색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원해 방재요원의 임무 처리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스마트 방사능방재 지휘통제시스템과 연동도 가능해 시각화된 재난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을 보면 전자매뉴얼은 △방사선비상 단계별, 반별 임무와 역할 △이용자 소속과 임무, 행동요령, 비상연락망 △집결지, 지정대피로, 구호소 관련 정보 △임무 연계업무(주요업무) 체크리스트 등을 표출해 안내한다.
디지털상황판은 방사능재난 상황을 시각화해 정보를 전달하며, 현장 임무 대응 결과와 체크리스트 확인을 통해 주요 조치사항을 공유한다. 재난 현장과 대책본부 간의 긴밀한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도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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