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이색 신년 교류회, “올한해 울산의 순항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뜁시다”
상태바
울산시 이색 신년 교류회, “올한해 울산의 순항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뜁시다”
  • 이춘봉
  • 승인 2023.01.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일 지능형(스마트)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시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울산태화호.
울산시가 대한민국 최초의 스마트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신년 교류회를 열고 울산의 발전을 다짐했다.

시는 10일 울산태화호에서 2023년 상반기 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 및 기관·단체 신년 교류회를 개최했다. 김두겸 시장과 김기환 시의장, 김재익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정책자문위원, 김우진 울산지방법원장, 노정환 울산검찰청 검사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언론·금융·학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시와 각 기관·단체의 성공적이고 활기찬 운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완공한 국내 최초 스마트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행사를 열었다.

참석 기관장들은 주력 산업 고도화를 바탕 산업수도 울산이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

김우진 울산지법원장은 “울산이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태화호와 같은 스마트 선박 산업이 울산지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정환 울산지검장은 “울산의 미래는 태화호와 마찬가지로 최첨단 스마트 도시가 돼야 한다”며 “정책자문위원회와 지역 사회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2023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예정이지만, 친환경·지능형 미래 선박 개발, 스마트 자동차 개발, 대규모 투자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계가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울산상의에서도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상 회의를 마친 뒤 문수컨벤션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가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사업들을 펼쳐나가는 연초에 첫 출항하는 스마트 선박 위에서 신년 교류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넓은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울산태화호’와 같이 울산시의 미래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