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특산물 용가자미 해외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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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특산물 용가자미 해외수출 추진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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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지역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의 해외 수출을 추진한다.

동구는 김종훈 동구청장이 11일과 12일 이틀간 전북 군산을 찾아 중국 투자기업인 ‘푸광 국제무역 유한회사’가 운영하는 국내 소재기업인 (주)돌고래냉동수산을 현장 확인한다고 밝혔다. 동구와 수협, 군산의 수산물 가공·수출 업체간에 세부방안 협의를 위한 실무 방문이다.

방문은 지역 수산업 활성화와 어업인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방어진항 특산물인 용가자미의 해외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작년 12월29일에는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의 양풍하 회장이 동구를 직접 방문해 동구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가공, 판매 방안을 논의했다.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 경영진은 당시 방어진에서 생산되는 용가자미 시제품 생산을 위해 가자미 200박스를 주문하기도 했다.

동구는 협의가 실속있게 진행돼 구체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방어진에서 생산되는 용가자미 등 수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판매량도 늘어 어민들의 안정적 수입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방어진항에서는 용가자미가 △2020년 3297t 142억9200만원 △2021년 4369t 142억8600만원 △2022년 3477t 143억1200만원이 위판되는 등 전국 용가자미 위판의 60~70%가 이뤄지고 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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