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7주년을 맞는 울산향토사연구회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강습과 답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연구지 <향토사보>를 발행하는데, 지난해 33집을 펴냈다.
이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향토사연구회는 순수연구단체로, 문헌사를 중심으로 울산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창립 때부터 회원을 30명 이하로 정예화하다보니 회원들의 연령층이 높아져서, 올해는 50대 이하의 새로운 회원을 영입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회원이기도 한 이상도 신임 회장은 2010년도 초에 한차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울산대 평생교육원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 강의 전담교수로 활동했고 울산교육공무원연수원, 부산공무원연수원 등에서 울산지역사를 강의하기도 했다. 현재 울산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울주문화원 부원장 겸 향토사연구소장, 울산박물관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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