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감사보고와 역대 회장단 진다례 및 시낭송 등 식전 행사에 이어 1·2부로 나뉘어 본 행사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손희숙 14대 회장의 이임사와 성상희 15대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차인연합회기 전달, 공로패·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울산시차인연합회 소속 단위차회 소개와 행림다례원·여여다례원의 차 시연, 소리꾼 이아진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성상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울산차인연합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참여에 힘입어 차 문화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차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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