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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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1.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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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청장 이호영)은 16일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울산경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호영 청장을 포함해 각 부장·과장 등 총경급 이상 지휘부 16명 모두가 참석했다. 5개 경찰서의 서장과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은 화상회의로 함께하며 최일선 치안현장까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올해 울산경찰의 비전인 ‘언제나 시민곁에, 든든한 울산경찰’을 이루기 위한 4대 정책목표로 △안전시스템 고도화 △민생안전 확보 △준법질서 확립 △효율적인 치안행정을 선정했다.

이어서 5대 핵심과제를 보고했다. 112상황실장은 △112신고 대응 및 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경비과장은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집회시위 문화 정착, 수사과장은 △민생침해범죄 대응 수사역량 강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 내실화, 교통과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교통체계·시설물 개선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5개 경찰서 서장들은 △공동체치안 활성화 △체감안전도 향상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 등 치안환경을 반영한 특화된 시책을 제시하며 벤치마킹을 위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자치경찰제 3년차를 맞아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고 치안행정 추진 과정에 전문가 집단과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서 체감안전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호영 청장은 “경찰개혁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과 더불어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치안확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며 울산경찰 관리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업무자세를 주문했다.

이어 올해 울산경찰의 핵심가치로 ‘존중과 배려’를 제시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밝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을 감동시킬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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