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보장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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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보장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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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학교별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울산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세우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시교육청은 교장(감)·학습지원담당교원·담임·상담·특수·보건교사 등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 선정을 체계화하고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3월 중 울산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담임교사의 관찰과 면담 등을 통해 심리·정서, 학습역량 등을 통합적으로 진단한 후 학습지원대상학생 후보군(초3~고1)을 구성한다.

이어 세부 검사로 학생의 행동과 환경 등 학습 저해요인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파악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에서 심의한 후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최종 선정한 뒤 교내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면 기초학력지원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의뢰해 심층적·전문적 진단도 진행한다.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 등 심각한 학습결손 학생은 전문지원 기관과 연계해 추가 검사를 한 뒤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실, 학교 안, 학교 밖 3단계 다중 학습안전망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에 따른 교육결손이 기초학력 미달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과보충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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