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022년 계약심사 운영 결과 116억원의 예산 절감
상태바
울산시, 022년 계약심사 운영 결과 116억원의 예산 절감
  • 이춘봉
  • 승인 2023.01.18 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2022년 계약심사 운영 결과 1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심사 대상은 총 632건, 3164억원이었다. 분야별로는 공사 137건 1669억원을 심사해 128건 79억원을 절감했다. 또 물품 등 495건 1495억원을 심사해 155건에 37억원을 절감했다.

주요 절감 사례를 살펴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신호기 공사에 대해 지중선로를 가공선로 공법으로 변경해 8700만원을 절감했다. 또 관광재단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 시 기존 천장 시설 철거 최소화로 3000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동천제방 겸용 도로 개설 과정에서 보조기층재를 울산시 잔토처리장에서 생산한 순환골재로 변경 사용해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계약심사 결과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올해도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내실 있는 원가 분석 자문회의 운영, 합리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