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안전한 설명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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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안전한 설명절 지원
  • 이춘봉
  • 승인 2023.01.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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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길게 줄지어 선 고속도로 요금소 모습.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 대책은 △체계적인 상황 관리 △빈틈없는 코로나 방역 및 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재난 및 안전 관리 대책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 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는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 공무원 264명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비상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10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 서울산보람병원 등 7곳의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응급시설 6곳도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과 심야 응급약국을 운영한다. 휴일 지킴이 약국은 울산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조하면 된다.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 책임관 현장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 16종의 중점 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경보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소방 특별조사와 주거 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지도도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 태세를 갖춘다.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시내버스 및 차고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뒷자리 우선 승차와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한다.

KTX울산역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 리무진버스는 설 당일 2회(오전 0시30분, 0시55분) 추가 운행한다. 설 연휴 폭설에 대비해 특별 수송 대책도 수립했다.

원활한 상수도 공급과 가스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LP 가스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하고 급수상황실 운영 및 급수시설 긴급 복구체계 대책을 마련한다.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 환경 순찰을 실시하고, 설 맞이 일제 환경 정비 및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 체계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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