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품질점검으로 부실시공 차단
상태바
울산시, 공동주택 품질점검으로 부실시공 차단
  • 이춘봉
  • 승인 2023.01.19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공동주택 시공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울산에서 건설 중인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36개 단지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건축·구조·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등 9개 분야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공정률 30% 안팎의 골조 공사 단계와 사용검사 전 단계로 나눠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균열·지하층 벽체 누수 발생 △철근 배근 정착 길이 불량 △결로 방지 단열재 시공 불량 △안전망 설치 미흡 △미장 및 도장 불량 등 마감 불량 △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 장애물 제거 △집수정 설치 불량 △나무 식재 불량 △교통안전시설 부족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건실 시공 또는 건설 기술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 등을 발굴하고 우수 품질점검단원에게는 연말에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5개 단지 1만1000가구를 점검해 647건을 지적하고 보수·보강 등에 대해 자문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