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전국 228개 시·군·구(세종·제주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전국 상위 34개 지자체에 부여하는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양산시 등 진주·거제시, 창녕·함양·거창·합천군 등 경남도 내 7개 시·군이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2020년도 평가 이후 2년 만에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는 53개의 진단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 안전도 지수에 따라 A부터 E까지 총 5개 등급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A등급에 가까울수록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고등급을 부여받은 지자체에는 향후 자연재해·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분 중 2%P 가산액을 지원받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재난부서가 자연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평가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안전관리와 예방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산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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