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여유가 넘치는 ‘정원도시 중구’]주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살맛나는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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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여유가 넘치는 ‘정원도시 중구’]주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살맛나는 중구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1.2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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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 구교공원 야생화원 식재.
오늘날 사람들은 수많은 인공 건축물에 둘러싸인 채 살아간다. 하지만 기후위기와 코로나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위기 앞에서 자연을 찾기 시작했다. 자연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생동감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동시에 메마른 삶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때문이다. 숲과 공원, 정원의 가치는 갈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초점을 두고, 2023년 새해에는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다양한 녹지·정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휴식과 여유가 넘치는 정원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휴양·체험·치유 한곳서’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별뜨락은 지난 2021년 7월 문을 열었다. 별뜨락은 지붕이 유리로 돼있어 별을 볼 수 있는 카라반으로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전 예약률 100%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별뜨락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중구는 입화산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꽃단지 조성에 나섰다. 중구는 동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1월 다운목장 부지(다운동 산101) 5000㎡에 다양한 종류의 꽃씨를 뿌렸다. 꽃이 만개하는 오는 5월쯤에는 아름다운 꽃물결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꽃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명품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오는 5월까지 1차로 입화산 기존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하고 꽃단지와의 연계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또 올해 안으로 입화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키즈레포츠 체험 공간인 아이놀이뜰과 유아숲공원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입화산 자연휴양림이 단순히 스쳐가는 가는 공간이 아니라, 휴양·체험·치유를 한 번에 즐기며 오래도록 머물다 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입화산 산촌 수생태계 체험원에 이동식 주택 7개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24년까지 단체 방문객 등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기능을 겸한 자연휴양관도 건립할 방침이다.



◇특색을 살린 생활 공원 조성…무지·함월근린공원 테마별 공간 구축

중구는 지역의 대표 테마공원인 공룡발자국공원과 연계해, 무지·함월근린공원에 다양한 테마별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올해 안으로 무지공원 내 1만4333㎡ 부지에 친수 공간과 어린이 테마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경관광장 △가족 소풍 공간 △발 물놀이터 △입체 정글짐 △생태주차장 등 영유아 키우는 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놀이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함월공원도 변신을 앞두고 있다. 중구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상반기 함월공원에 △정원형 야생화원 △놀이시설 △편의시설 △사진 촬영구역(포토존) 등을 만들어 놀이와 휴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누구나 살고싶은 정원마을 만들기 및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중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원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종갓집큰애기정원사 양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 △우리동네 멋진정원을 알리기 위한 으뜸정원 지원사업 △주민과 함께 원도심 테마 정원 가꾸기 △우리동네 햇살정원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해 산림청의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투입해 태화연 일대에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해당 사업에 선정돼 우정혁신도시 중심 상업지역내 보행자 전용도로에 머무르고 싶은 정원을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의 활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중구는 오는 6월까지 우정초등학교 앞(우정동 705) 1000㎡ 부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녹지·정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정원문화가 꽃 피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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