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말에도 춥고 건조한 날씨…일교차 커 건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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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말에도 춥고 건조한 날씨…일교차 커 건강 주의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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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날씨를 보인 26일 울산 태화강 수면 위로 반사된 은빛 햇살을 배경으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주말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북서쪽의 찬 공기가 재남하해 울산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울산의 주말은 건조한 가운데 다시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너울로 물결이 높아 해안가 주변 산책로나 해안도로를 덮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온난이류와 후면 저기압 영향으로 27일 오전까지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며 다소 날이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대륙 고기압이 발달해 찬공기가 재남하하면서 주말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최저기온은 -2℃,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교해 5℃ 낮아진 1℃로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다.

주말 기온은 더욱 낮아져 28일 -8~2℃, 29일 -5~6℃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이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일 최고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큰 일교차를 보일 수 있어 겉옷을 여러겹 겹쳐 입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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