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중국 경제 전반적 호전, 중한 경제무역 협력 전망은 매우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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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중국 경제 전반적 호전, 중한 경제무역 협력 전망은 매우 밝다
  • 경상일보
  • 승인 2023.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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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중국 경제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최적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경제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더 강력한 발전 동력과 활력을 얻고 있다.

염병의 한파가 세계를 뒤덮은 상태에서 중국 경제는 전 세계에 기여했다. 지난 3년 동안 중국의 방역 정책은 국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최대한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전염병이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지난 3년간 중국 경제는 연평균 4.5%가량 성장해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2022년에는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하고 경제총량은 121조 위안에 달했으며, 세계 경제성장 기여율이 36%에 달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훨씬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했으며, 첨단 제조업 대형 기업 부가가치가 7.4% 증가했고,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2% 상승해 예상치보다 하회했으며, 도시 신규 고용이 1206만명에 달해 예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상품 무역액은 42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해 6년 연속 세계 1위 상품무역 대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올바른 정책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었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중앙 지도부가 선출되었으며, 향후 5년 또는 더 장기적인 중국식 현대화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 2023년 경제사업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고품질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영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고 국유 기업의 개혁을 심화하며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킨다. 재산권과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 혁신주도형 발전을 견지하고 교육과 인력 자본의 발전을 중시한. 전방위적인 대외 개방 확대를 견지하고 국제 분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외 무역을 확대하고 외국인투자를 활용하여 중국 개방의 문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올해 중국 경제 동력이 한층 더 위력적이고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이며 성장률이 정상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최적화는 중국에 대한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최적화를 실시함으로써 소비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고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적인 운영 보장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 성장과 중국경제가 전 세계에 가져다준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관한 외부전문가들의 낙관적인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2022년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도착기준으로 전년 대비 64.2% 증가했고, 중국의 FDI는 도착기준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며,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은 실제 행동으로 중국에 신뢰표를 던져 중국 내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중한 양국 산업망과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2021년 양국의 무역액이 36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상호 투자액도 누계 1000억 달러를 넘었다. 필자는 작년에 울산을 방문하여 울산에서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신에너지, 배터리 등의 신흥산업을 발전시켰으며 강소기업을 지원하는 등의 조치는 중국의 고품질 발전 이념에 매우 부합한다고 현지 인사들과 공통된 인식을 가졌다.

우리는 많은 울산 기업인이 중국 경제의 활력과 근성을 느끼고,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중국식 현대화의 거대한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촉진하기를 희망한다.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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