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남구의 한 사찰 교육관에 들어가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육관에서 급하게 나서는 A씨를 수상히 여긴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A씨는 겉옷 주머니에서 50만원이 나왔지만 현장 출동한 경찰에 훔친 돈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CCTV를 토대로 피해품을 압수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A씨가 해당 사찰 외에도 여러 사찰에서 절도·무단침입한 혐의가 나와 여죄를 조사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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