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시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웅상센트럴파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시했다. 또 행정이 일부 민원에 기약없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웅상센트럴파크는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국비 115억원 등 총 사업비 5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진동 산 63-1 일대 9만9680㎡ 부지에 중앙광장과 물놀이 광장, 운동시설, 쉼터, 잔디광장, 자연체험장 등을 갖춘 웅상센트럴파크를 건립, 주민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웅상센트럴파크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5482㎡ 규모로 건립된다.
웅상센트럴파크가 준공되면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야외무대가 가능한 잔디광장이 조성돼 문화행사는 물론 집회가 가능한 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착공한 웅상센트럴파크는 현장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흔적과 유물이 발견, 발굴조사 등으로 준공 예정 시기도 내년 3월에서 10월로 7개월간 미뤄진 상태다.
현재 공사는 사업구간내 벌목과 임목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으며, 전체 공정율은 7% 정도다. 수목소유자와 손실보상금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공기내 공사완료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나동연 양산시장 “동부양산 최대 규모의 문화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퍼스트 웅상 정책은 현재진행형으로 지역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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