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비 15억72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선정한 828가구와 올해 신규 선정된 500가구 등 총 1328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매월 최대 임차료 10만원, 임차 보증금 이자 5만원으로 최장 4년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1인 가구주로, 임차 보증금 1억원 이하에 월세 50만원 이하인 울산 소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이다.
주거비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부터 3월10일까지 울산 주거지원포털 누리집(https://www.ulsan.go.kr/s/hous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제 상황으로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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