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위는 “천 선생님은 노 교육감이 그랬듯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고, 울산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천 전 교사는 지난 31일 추대대회에 참석해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6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광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노 교육감의 뜻을 이을 진보 교육감 당선을 위해서는 진보 후보들 간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단일화를 거부한다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라며 “그렇지 못하면 진보 교육감의 재탄생을 바라는 시민 기대를 저버리는 배신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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