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달, 울산서도 본다
상태바
정월대보름달, 울산서도 본다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2.0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월대보름인 오는 5일은 맑은 하늘 속에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달 뜨는 시각은 오후 5시17분이며, 낮 최고기온도 11℃로 비교적 따뜻해 달맞이나 정월대보름 행사 등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인 4일 전후로는 기온도 다소 풀리면서 최고기온은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평년(-2.1~8.1℃)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월대보름 날 기온은 -2~11℃다. 앞선 3일 최저기온은 -1℃, 최고기온은 9℃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기압계가 안정되면서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 기상청은 당분간 울산의 건조특보가 지속 발효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쪽에서 유입된 서풍 계열 바람이 높은 산맥을 넘으며 건조도가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 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다소 잦아들겠으나 약간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은 있어 정월대보름 행사 등 야외 활동시 철저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후로 건조한 대기 상태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며 화목 보일러나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