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이 끝난 후 울산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기증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캠페인까지 펼쳐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헌혈버스 기증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기증된 헌혈버스는 연간 약 1만여명의 헌혈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헌혈서비스를 제공해 울산지역 내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소장은 “헌혈버스를 통해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헌혈자분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라며, 우리 제련소는 2023년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울산지역 최초로 RCHC(적십자 고액기부단체) 10억 클럽에 가입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희망꿈지기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전달과 매년 적십자와 함께 삼계탕 나눔, 김장행사 등을 실시하며 이웃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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