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억9천만원상당 헌혈버스 기증
상태바
고려아연, 2억9천만원상당 헌혈버스 기증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2.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려아연(주)은 지난 3일 울산시청 마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영길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울산의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소장 박기원)는 지난 3일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에 2억9000만원 상당의 헌혈버스를 기증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 울산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기증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캠페인까지 펼쳐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헌혈버스 기증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기증된 헌혈버스는 연간 약 1만여명의 헌혈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헌혈서비스를 제공해 울산지역 내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소장은 “헌혈버스를 통해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헌혈자분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라며, 우리 제련소는 2023년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울산지역 최초로 RCHC(적십자 고액기부단체) 10억 클럽에 가입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희망꿈지기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전달과 매년 적십자와 함께 삼계탕 나눔, 김장행사 등을 실시하며 이웃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