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반년…공약추진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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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반년…공약추진 순항중
  • 이춘봉
  • 승인 2023.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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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반년 동안의 공약 이행률이 34.9%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은 10대 핵심 공약을 포함해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임기 내 74%인 75개 과제가 완료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총 13개 과제다. △외국인기업 투자 유치(33억달러)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행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지원을 위한 행정·기업간 업무협력관 근무 △기능 재조정을 통한 증원 없는 실용적 행정조직 개편 등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및 규제 해제를 위한 중앙 정부 설득으로 공론화 확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제2 명촌교 건설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원전해체연구소 착공 등 민선 8기 역점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준공 △청년 정책 특별보좌관 신설 △이동 노동자 쉼터 설치 △장애인 자립·복지 시설 확충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해제 등도 완료됐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등 7개 과제는 지난해 이행 공약 목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조기 달성했다. 시는 나머지 공약 과제도 연차별 이행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도시계획 용도 지역·지구 현황 조사 완료 등 10대 핵심 공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가 본격 추진되는 해인 만큼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시정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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