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 내 도시공원 조성·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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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지역 내 도시공원 조성·정비 박차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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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올해 무지·함월근린공원에 특색 있는 주제(테마)별 공간을 구축하고 숯못생태공원 및 소규모 공원 3곳을 새롭게 단장해 녹색 쉼터를 확충하는 ‘2023년 도시공원 조성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우선 지역의 대표적인 테마공원인 공룡발자국공원과 연계해 무지공원 내 1만4333㎡ 부지에 친수공원 및 어린이 테마공원을 구축한다.

시비를 포함해 예산 61억원을 들여 친수공간에는 △가족 소풍 공간 △발물놀이터 △입체 정글짐 등의 시설을 만들고 어린이 테마공간에는 △휴게쉼터 △다계절 초화류로 구성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내년 2월부터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중구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포함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함월근린공원 내 개발제한구역 2476㎡ 부지에 야생화원과 한글정원을 조성해 놀이와 휴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성안동 숯못생태공원도 산책로 정비와 경관조명, 계절꽃 식재 등 오는 4월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독수리공원과 구루미공원, 칠암공원 등 노후된 소규모공원 3곳을 차별화된 도시공원으로 꾸민다.

또 중구는 4월까지 지역 내 도시공원 11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설물을 정비 또는 교체할 방침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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