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예비후보는 등록 후 “오늘(7일)부터 가능한 많은 시민들을 만나 울산교육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오흥일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만류하는 가족의 뜻을 존중해 아쉽지만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 사퇴로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 성향인 김주홍, 이성걸 예비후보, 진보 성향 구광렬, 천창수 예비후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이날 시교육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일환으로 “아동 안전보험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 발표 후 “현재 정치권이 개입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등의 유언비어, 흑색선전이 난무해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아이들 미래만 생각해 깨끗하게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클린선거를 제안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