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로터리’ 평면교차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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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로터리’ 평면교차로로 바뀐다
  • 이춘봉
  • 승인 2023.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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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형 회전 교차로를 평면 교차로로 전환하는 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복로터리의 평면 교차로 전환을 우선 추진한다.

이예로가 개통되면서 신복로터리 이용 차량이 줄어들었고, 오는 10월 국도 7호선 청량~옥동 구간까지 개통할 경우 교통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시는 평면 교차로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상반기 중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6~7월께 착공해 연내 준공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복로터리는 신복오거리로 바뀐다.

신복로터리 내부에 있는 제2공업탑은 철거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역 로터리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공업탑로터리도 장기적으로 평면 교차로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업탑은 트램이 지나는 구간이어서, 트램 건설과 연계해 도로 체계를 바꾸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트램 공사가 시작되면 공업탑로터리 교통 여건도 대대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사업 효율성과 예산 절감을 위해 도로 체계 변경과 트램 건설을 일괄 처리하는 방안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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