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 문수야구장에서 토·일요부 결승전을 진행해 우승팀을 가렸다.
토요부 결승전에서는 극락이 베가스를 9대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일요부 결승전에서는 멀티히트가 보스를 6대5로 제압했다. 각 부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회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토요부 공동 3위는 쌤즈와 한국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일요부 공동 3위는 빙고와 카디널스가 차지했다.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감독상은 토요부 극락 민기윤 감독, 일요부 멀티히트 정욱렬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토요부 극락 전종현, 일요부 멀티히트 홍훈 선수가 받았다. 우수투수상은 토요부 극락 문우성, 일요부 멀티히트 박명철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토요부 베가스 김광수, 일요부 보스 손태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19일과 25~26일 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울산야구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후 14년간 울산지역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본사는 야구 대회를 권위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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