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볼링단 소속 박경록 선수가 지난 6~8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대회에서 8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9일 밝혔다.
볼링 국가대표는 주전선수 8명, 후보선수 4명, 상비군 1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 온 선수 총 60명이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울주군청 볼링단에서는 박경록 선수가 8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오진원 선수가 19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박경록 선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1년에도 볼링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다.
한편 올해 첫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울주군청 볼링단은 이달 중순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세를 이어간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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