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도시첨단산단, 정상화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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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도시첨단산단, 정상화 머리 맞대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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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21일 김도운 의원 주관으로 의원회의실에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4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의원들과 사업주체인 LH울산사업단, 장현산업단지 보상협의회 주민대표, 중구 도시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LH 울산사업단 관계자는 “총사업비와 조성원가 상승으로 산업시설용지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장현첨단산업단지의 기업유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보상절차에 나서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보상절차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했다.

LH는 지난 2014년 울산시와 중구청의 사업공모 과정에서 협약한 기반시설사업비 지원과 시유지 제공, 진입도로 개설 등 자치단체 지원이 우선돼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주민 대표는 “부지 조성을 위한 설계변경과 이에 따른 공사비 증액 등의 문제는 사업주체인 LH가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임에도 지주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전가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LH는 사업기한을 명확히 제시하고 보상절차가 언제 진행될지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구청은 “중구에 처음 만들어지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의 상징성을 감안해 보상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LH와 울산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GB 해제 등 울산시와 정부 방침의 변화에 맞춰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LH는 물가상승과 금리변동 등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지난해 말 지주들에게 일방적으로 보상지연을 통보해 지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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