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은 일시 또는 약정으로 10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초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서 기부자 의사를 반영해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맞춤형 기금사업이다.
이 회장은 울산에서 최초로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가입자가 됐고 전국적으로는 14번째다.
이 회장이 전달한 기부금은 갑작스런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입원치료 중 본인부담금이 1000만원 이상 고액으로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울산시에서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받았고 이에 조금이나마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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