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반도체특성화대학원’...UNIST 선정…5년간 1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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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반도체특성화대학원’...UNIST 선정…5년간 150억 확보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5.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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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UNIST와 KAIST, 성균관대학교를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각각 2028년까지 5년간 총 15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윤태식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장은 “지난 3월 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유치에 이어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UNIST가 국내 대학 반도체 분야 연구역량 톱 3임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학부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주기적인 반도체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UNIST가 추진 중인 동남권 디지털 뉴딜이 탄력을 얻게 됐다. UNIST는 2021년부터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을 설립해 지역 내 정밀화학산업을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혁신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은 매년 6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전임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도 이번 사업에 매년 5억씩,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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