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승객 194명을 태운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한 30대 승객에 의해 비상구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났다. 여객기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 학생 선수단 67명도 타고 있었다. 시교육청은 사고 당일 울산에 도착한 학생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학부모 등 44명을 대상으로 청사 내 회의실 등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에 상담 결과를 비롯해 병원 등을 안내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