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팀, 암발생 새단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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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암발생 새단서 발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5.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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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과 박찬영 교수팀(사진)이 칼슘을 이용해 암세포의 발생을 막고,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과 박찬영 교수팀(사진)이 칼슘을 이용해 암세포의 발생을 막고,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채널 단백질인 오라이1(Orai1)의 신호 전달 기전이 암세포의 비사멸 세포죽음인 엔토시스 유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오라이1 채널이나 신호 전달 기전을 조절하면 엔토시스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로써 엔토시스에 의존하는 암 발생 조절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찬영 교수는 “향후 칼슘채널 신호 전달 조절과 엔토시스 조절 연구를 통해 암 발생과 전이, 치료 전략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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