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위문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문금은 6월 중 2차에 걸쳐 지급된다.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수령자 2000여명에게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보훈수당계좌로 위문금 2만원을 지급한다. 계좌정보가 없는 65세 미만의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남구 거주 65세 미만의 국가보훈대상자는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 대상 범위를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또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25 참전용사 구술집’을 발간하는 등 지역 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정신을 귀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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