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쇼에는 김옥순, 김기수씨 등 수료생 15명과 울산시니어모델협회 회원 9명 등 24명의 남녀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김희정 울산시니어모델협회장의 지도로 하얀 셔츠를 곁들인 청바지 쇼와 화려한 드레스 쇼를 펼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손수건과 청바지를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 등을 활용한 런웨이로 호응을 얻었다.
전성복 울산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무대는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은 나이와 관계없음을 증명했다”며 “중년의 나이에도 도전하는 용기를 보여주신 시니어들께 오히려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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