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지역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시는 국비 등 5억원을 투입해 매곡 2·3차 일반산업단지 내인 북구 매곡동 876 일원 완충녹지 부지 0.5㏊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한다.
주요 수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스트로브잣나무, 해송, 이팝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23종 1만8818그루다.
시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주변 1.1㏊에 1만8244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단 내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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