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두겸 울산시장, 환경·시민단체 등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페어에는 전시·홍보 부스에 환경단체 26개가 참여해 환경 관련 캠페인,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단연 인기는 기후네트워크에서 진행한 걷기 챌린지였다. 참여자들이 2050걸음을 걸은 것을 인증하면 텀블러 전용 가방을 나눠주는 챌린지로 산책객, 나들이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뒤이어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있는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21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대상자는 지역환경보전 유공자에 그린리더울주군협의회 한진희 회장 등 10명, 환경교육 활성화 유공자 울산시 환경교육센터 박현주 전임교육위원 1명,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공자에 (사)에너지사랑 박꽃내음 사업국장 등 10명이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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