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축제 평가보고회…관광객 지출 1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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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축제 평가보고회…관광객 지출 161억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6.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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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고래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103억원 대비 56%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가족단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았으며 인근 경남, 경북 지역 방문객이 29%를 차지했다.

울산 남구는 7일 ‘2023 울산고래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올해 울산고래축제가 주민이 함께 하는 관람객 참여형 축제장 운영, 웨일즈 판타지움과 장생이 조형물 등 컨텐츠 보강으로 풍성한 축제장을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다회용기사용과 PET·캔 수거기 등 실천하는 친환경축제 추진, 6개국 11개 매체에 대한 주한 외신기자 초청 프레투어를 통한 해외 홍보도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환영 만찬 시 여러 국가에 대한 통역 추가로 공식행사가 지연됐으며 고래 퍼레이드로 교통 체증 증가가 발생해 민원이 발생한 점, 규모를 확대한 장생맛집의 단체별 메뉴 선정 및 테이블 관리 문제, 셔틀버스 노선별 운행대수 및 탑승 정류장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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