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는 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적십자사 명예회장인 김두겸 울산시장,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RCHC(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과 혈액공급 차량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황찬규 울산중앙청과시장(주) 사장이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울산중앙청과시장은 소속 중·도매인 전원이 울산 지역 위기 가정을 위한 ‘마음이 따뜻한’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누적 3억원을 기부했으며 ‘농촌사랑 원정대’ 활동 후원, 울산선수단 체육발전기금 전달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황찬규 울산중앙청과시장 사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중요시해왔으며 특히 울산중앙청과시장이 이렇게 크게 된 이유 또한 지역 사회 이웃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십자 아너스클럽에 가입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나눔과 인도주의 활동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수 삼두종합기술(주) 대표는 이날 혈액공급 차량을 울산적십자혈액원에 지원했다.
최 대표는 “혈액공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혈액 공급과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돼 더 많은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고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두종합기술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그린노블클럽’,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울산 최초로 고액 기부클럽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