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동해상 부근의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중국 북동쪽 절리 저기압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기 불안정이 강화된 중부지방과 달리 오는 13일까지 별도의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9일 기온은 아침 최저 17℃, 낮 최고 28℃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보통’,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는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기온 분포는 10일 17~27℃, 11일 18~27℃다.
비슷한 기온에도 11일의 체감 기온이 보다 높을 전망이다. 오는 10일까지 낮동안 습도가 50~55% 수준에 머물다가 오는 11일 65~70%로 다소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다음주 날씨도 이번 주말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울산 기온은 18~28℃ 사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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