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 울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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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 울산서 열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6.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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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회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지난 10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전국 가톨릭 신자 공무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가 주최하고 울산시 가톨릭 성우회가 주관한 제38회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지난 10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와 15개 시·도의 가톨릭 신자 공무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기 침체되었던 공무원 단체가 신앙을 회복하고 가톨릭 공직자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한윤식 신부(오륜대 순교자 성지)의 영성특강과 ‘마리엔느와 마가렛 기타 동아리’ ‘찬양 크루 열일곱이다’의 문화공연 등이 열렸다.

공해용 울산가톨릭 성우회장은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직자로 세워주신 주님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이웃과 공동체를 겸손히 섬기는 복음의 사도로서 굳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파견미사는 손삼석 부산교구장 주교, 신호철 총대리 주교, 김영규 울산대리구장 신부 등 30명의 사제가 공동 집전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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