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천연물안전관리원 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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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천연물안전관리원 이달 착공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6.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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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의 첫 신호탄인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이달 중 착공한다.

양산시는 장기간 방치 중인 유휴부지의 첫 개발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의 착공식을 7월초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되는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 사업은 천연물의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천연물 전주기 안전성 강화 시스템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인 천연물안전관리원은 부산대 첨단산학단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5500㎡ 규모로 구축된다. 이미 지난해 11월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당초 지난 2월에 착공 예정이었으나 추가적인 행정절차로 인해 다소 늦어졌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천연물안전관리원을 이달 중에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천연물안전관리원이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을 알리는 마중물 사업인 만큼 다음 달 초에 착공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준공되면 이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기업들이 집적화되고,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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